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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오뜨 크루아상트리'으로 프랑스 미식 문화 전한다… 소피텔 서울, 크루아상 컬렉션 선보여

기사입력 2024.01.30 23:02
- 블랙 트러플, 고추장 크루아상 등 특색 있는 럭셔리 크루아상 컬렉션 선보여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와 총괄셰프 미카엘 로빈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와 총괄셰프 미카엘 로빈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오늘(30일) '세계 크루아상의 날'을 기념해 소피텔 글로벌 프로젝트 ‘오뜨 크루아상트리(Haute Croissanterie)’를 런칭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오뜨 크루아상트리는 불어로 ‘명품 크루아상 샵’이라는 뜻으로, 맞춤 제작 명품을 의미하는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와 ‘크루아상 샵’을 의미하는 ‘크루아상트리(Croissanterie)’를 합친 단어다.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오뜨 크루아상트리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오뜨 크루아상트리

    오늘 행사는 프랑스 문화의 상징인 '크루아상'과 프랑스 명품 패션하면 떠오르는 '오뜨 꾸뛰리'가 만나 현대적인 감각과 장인 정신이 더해져 더욱 혁신적으로 모습으로 탄생한 럭셔리 크로아상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오뜨 꾸뛰르처럼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작업으로 오직 소피텔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럭셔리 크루아상’을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피텔은 1964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최초의 프렌치 럭셔리 호텔 브랜드다. 올해로 소피텔 브랜드가 60주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소피텔 서울을 비롯하여 약 60여 개국에 120여 개의 소피텔 호텔들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소피텔 서울은 전 세계 소피텔 호텔 중에 플래그십 호텔로 선정되어 소피텔 글로벌 프로젝트 ‘오뜨 크루아상트리'를 선보이는 파일럿 호텔로 참여한다. 

  • 오뜨 크루아상트리 글로벌 앰배서더 셰프 4인
    ▲ 오뜨 크루아상트리 글로벌 앰배서더 셰프 4인

    소피텔은 프랑스 미식 문화의 상징 크루아상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세계 소피텔 페이스트리 셰프 중 4인을 ‘오뜨 크루아상트리' 프로젝트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하였다.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는 본 프로젝트를 위해 두바이까지 가서 셰프들과 파이널 트레이닝을 받고 왔다.

    전세계 소피텔 페이스트리 셰프 4인이 탄생시킨 크루아상 컬렉션은 최고급 버터만을 사용해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순수 버터(Pure Butter)’, 현지 식재료를 가미해 프랑스 문화와 현지의 조화를 표현하는 ‘컬처럴 링크(Cultural Link)’,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식재료와 크루아상을 접목한 ‘프렌치(French)’까지 총 세 가지 테마로 전세계 소피텔 호텔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고추장 갈로르' 크로아상
    ▲ '고추장 갈로르' 크로아상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는 "오늘 행사에서 보여드리는 크루아상 컬렉션은 '컬쳐럴 링크'와 '프렌치' 두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특히 컬쳐럴 링크 카테고리의 크로아상에는 한국의 사계절을 표현하기 위해 계절을 대표하는 맛을 클래식하게 표현했다"라며 "'봄비 블라썸'은 봄비처럼 흩날리는 벚꽃잎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고추장 갈로르'는 한국에만 있는 고추장의 매운 맛을 더한 크로아상이다. 마지막으로 '제주 블리스'는 제주 바다의 파도 치는 모습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프렌치 카테고리는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식재료와 크루아상을 접목해 만들었다.

  •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
    ▲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최고급 재료를 넣은 럭셔리하고 특색 있는 크루아상 7종을 선보인다. 크루아상에 고추장이 어우러져 미각을 새롭게 자극하는 ‘고추장 갈로르’, 제주 감귤의 향기를 겹겹이 머금은 ‘제주 블리스’, 프랑스 최고급 블랙 트러플이 들어간 ‘트러플-상’까지 프랑스 정통 크루아상에 창의적인 레시피를 가미하여 크루아상 컬렉션의 세 가지 테마를 표현했다.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는 “한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오뜨 크루아상트리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적인 터치가 더해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크루아상 컬렉션을 전세계 소피텔에 전파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올해 소피텔 6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크루아상 컬렉션은 호텔 4층 ‘페메종(Fait Maison)’ 조식 페이스트리 섹션 또는 6층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Jardin d'Hiver)’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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