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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테니스 정통’ 무기로 스포츠 마케팅 본격화

기사입력 2024.01.30 13:48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테니스 오리진 브랜드로서의 전략을 본격화한다.

    헤드는 지난해 리론칭 후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올해 1월 스타필드 수원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워진 헤드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 스키 컬렉션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에서 직수입한 스포츠 의류, 신발, 장비도 판매한다.

  • 헤드 스타필드 수원 매장 전경 /사진=코오롱FnC
    ▲ 헤드 스타필드 수원 매장 전경 /사진=코오롱FnC

    특히 헤드는 신세계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피트니스 클럽인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와 손을 잡았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맞춤형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회원제 피트니스 시설이다. 헤드는 테니스 코트 부문과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스포츠 피트니스계 고급화 전략을 꾀함과 동시에 MZ세대 테니스 마니아들의 유입을 기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테니스화 라인을 국내에 공식 발매한다. 테니스코트의 베이스라인에서 공격을 넣는 선수들을 위한 ‘리볼트’ 시리즈와 공격과 수비가 적절히 조화된 스피드가 필요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스프린트’ 시리즈 두 가지를 출시한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헤드라켓클럽 아카데미를 올해 한층 강화된 코치진과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테니스계 아카데미 커뮤니티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헤드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작년부터 협업을 진행해 왔던 오산시 산하 ‘오산G 아카데미(이진아아카데미)’와 테니스 인재양성에 힘을 쏟는다. 또한 ‘안성시청 테니스단’ 후원을 통해 국내 테니스 실업팀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헤드 관계자는 “올해 상품에서 오프라인 공간에 이르기까지 테니스를 향한 진정성을 무기로, 헤드만의 스포티브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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