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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천안충무병원(병원장 신계철)과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을 활용한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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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충무병원은 검사량 증대 및 예산 부족 문제를 겪는 타 의료 기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을 활용한 사례 관련 교육 및 견학 기회 등을 제공해 환자 중심 치료 문화를 선도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임상 화학, 면역학, 혈액학 검사 등 모든 체외 진단검사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을 통해 검사실의 운영 효율성과 진단검사 결과의 정확도 및 검사소요시간(TAT) 등을 개선하는 토털솔루션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임상의 및 환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응급 및 중증 질환 환자들의 치료 효과 향상을 돕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지역거점 병원인 천안충무병원과의 레퍼런스 사이트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안충무병원 신계철 병원장은 “천안충무병원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기치로 삼아, 응급 및 중증 질환 치료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이번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 체결을 통해 타 병원 의료진들에게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책임지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