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랜드로버, 부분변경 모델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출시

기사입력 2024.01.29 17:31
  •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4년형 부분변경 / JLR 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4년형 부분변경 / JLR 코리아 제공

    JLR 코리아가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 모델은 한 단계 진보한 인테리어, 더욱 매력적인 익스테리어, 향상된 편의성 그리고 운전자와의 높은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모던 럭셔리 감성을 담았다. 우아한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에는 T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내장돼 있다. 실내 공간은 주행 환경에 상관없이 편안한 승차감을 보장한다. 2열에 적용한 40:20:40 분할 폴딩 시트는 필요에 따라 2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2열은 대형 SUV 수준인 최대 968mm의 긴 레그룸과 984mm의 헤드룸을 갖춰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94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을 활용해 짐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또한, 2열 좌석을 1열보다 높게 설계한 특유의 스타디움 시트로 모든 좌석 탑승자에게 쾌적한 시야와 공간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새로운 디자인의 심플한 센터 콘솔은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을 돋보이게 한다. 기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하단에 있던 공조 제어 장치와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물리적 버튼들을 없애고 모든 기능을 터치스크린에 통합해 더욱 여유로운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10인치 스크린 대비 약 62% 더 넓은 화면 면적을 제공하는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에는 기술적 정교함과 완벽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모든 차량의 기능을 제어한다. 기존 하단 버튼을 통해 조작하던 열선 윈드스크린, 실내 온도 조절 장치, 열선 시트, 주행 모드 및 오디오 볼륨 컨트롤 등은 화면의 양옆에 항상 표시되는 새로운 다기능 사이드바 컨트롤러를 통해 직관적이면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원 터치 숏컷 패널'은 새롭게 추가돼 단 한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홈 화면에서 단 두 번의 탭으로 기능의 90%를 실행할 수 있다.

    인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새로운 토글 방식의 기어 시프터와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다. 3D 서라운드 카메라와 차량 후방에 무엇이 있든 방해받지 않는 시야를 제공하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는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4년형 부분변경 / JLR 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4년형 부분변경 / JLR 코리아 제공

    변화는 실내에만 그치지 않는다. 익스테리어에도 디스커버리 패밀리 고유의 DNA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변화를 줬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다이내믹 SE 트림에는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포함한 프리미엄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량의 하단은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무리해 상단과 상반된 듀오톤 효과를 만들어 내며, 에어 인테이크에 피니셔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보여준다. 범퍼와 휠 아치의 글로스 블랙 디테일은 당당한 자세를 더욱 강조하며, 전면 에어 인테이크의 세 줄 시그니처는 디스커버리 패밀리임을 알 수 있는 고유의 개성을 나타낸다.

    파워트레인은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7.8초다.

    주행 성능은 도심에서 오프로드 주행까지 어디에서나 빛을 발한다. 노면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 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는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최적의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도 탑재돼 마찰력이 낮은 노면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탑재돼 안정적인 온로드 주행 시에는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다. 최대 600mm의 도강 능력과 최대 2500kg의 견인력도 갖췄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 7290만원,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다이내믹 SE 7660만원이며 전 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

    JLR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 모델은 고유의 전지형 주행 성능을 변함없이 제공하면서 다재다능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 콘솔 등 차원 높은 디테일을 추가해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