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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최나연이 친오빠와 손잡고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29일 레이즈 매니지먼트 측이 "전 LPGA 프로골퍼 최나연(35)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선수로서 능력뿐 아니라 해설, 레슨, 방송, 유튜브 등 은퇴 후 여러 방면에서 주목받는 최나연과 계약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최나연의 행보에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으로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레이즈 매니지먼트는 최나연 프로의 친오빠 최창환 대표가 설립한 신생 스포츠 매니지먼트사다. 레이즈 매니지먼트 측은 기존의 스포츠 매니지먼트들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현역 선수들과 은퇴한 선수들에게 에이전시의 역할과 함께 미디어 콘텐츠(유튜브, SNS, 방송 등)를 제공하며 은퇴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즈 매니지먼트는 최나연과의 전속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신인 선수 발굴 및 양성, 은퇴 선수들을 영입해 나갈 예정이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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