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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하나은행과 함께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에 이어 2024년 연속 사업으로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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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파워 온 스토어’ 2024년 사업에서는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1:1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지원 사업은 2023년 사업장별 최대 150만원 지원에서 2024년에는 200만원으로 상향된 금액을 지원하며, 사업장 수도 지난해 1800개소 대비 2300개소로 확대 지원한다.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의 고효율 기기 교체(신규 포함) 지원은 1800개 사업장에,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는 500개 사업장에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은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할 예정이며, 500개 사업장은 노후 간판 교체, 나머지 500개 사업장은 내부 인테리어,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실내 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 토탈 솔루션 컨설팅 사업은 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신규로 진행된다. 컨설팅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소상공인 사업장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탈 솔루션 컨설팅 사업은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사업 또는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사업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의 모집 단계에서 할 수 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실질적인 비용 경감과 매장 환경 개선을 이루는 맞춤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립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인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