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든든’을 운영하고 있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이 KB증권과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KB증권과 ‘든든’을 통해 개인연금, 해외 주식, 채권 및 미성년자 계좌 대상 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측은 그 동안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퇴직연금시장에서도 양사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측 관계자는 “연금 운용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 관리자산총액(AUM) 3,300억 원을 운용해 온 기술적 노하우, 안정적 운용에 특화된 자산 배분 알고리즘, 가입자들의 제도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고유 콘텐츠 생산 능력은 든든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양질의 퇴직연금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일호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는 “퇴직연금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다양한 전략을 핵심 알고리즘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전략의 상세한 소개와 성과에 대해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으로 고객 신뢰를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는 올해 6월까지 알고리즘 테스트베드 본 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사측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