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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의 감시·정찰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이하 : MUAV, Medium Altitude Unmanned Air Vehicle)’ 양산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며 양산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인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는 2008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개발되어 2022년 3월 전투용적합 판정 및 국방규격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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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시험 비행 영상 / 영상 제공=유용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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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시제품 제작업체인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3개 업체와 총사업비 4,717억 원의 양산 계약을 체결하였다.
양산 사업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군의 독자적인 감시·정찰능력 향상과 향후 방산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는 양산을 통해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 변석모 기자 sakm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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