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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수많은 데이터, 통합 플랫폼으로 쉽게 관리”

기사입력 2024.01.25 18:29
옵스나우, ‘IoT옵스’ 플랫폼 디지털 전환 원스톱 지원
  •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 조용석 옵스나우 개발팀장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소프트웨어(SaaS)형 플랫폼 IoTOps를 소개했다. /THE AI
    ▲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 조용석 옵스나우 개발팀장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소프트웨어(SaaS)형 플랫폼 IoTOps를 소개했다. /THE AI

    디지털 전환(DX)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는 사물인터넷(IoT) 통합 플랫폼이 소개됐다. 조용석 옵스나우 IoTOps 개발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 “제조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DX)이 이뤄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이를 어떻게 도입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해 한다"며 "IoT에서 실시간 수집되는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조업 혁신을 빠르게 도울 수 있다”고 말하며, IoT옵스(IoTOps) 플랫폼을 선보였다.

    IoT옵스는 다양한 IoT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손쉽게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할 수 있다.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서비스로 제공하는 IoT 통합 플랫폼이다. 대시보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차트·리포트를 제공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구동이 가능하다.

    조용석 팀장은 “IoT 플랫폼은 크게 디바이스 자체를 관리하는 부분,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통신, 데이터 수집 및 저장·분석, 보여주기 보여주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디바이스로 수집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도록 레노버(Lenovo)의 싱크엣지 시리즈 AWS IoT 그린그라스 코어 디바이스(Greengrass Core Device) 기능과 통합해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IoT 디바이스 데이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조 팀장은 “실제 고객사에서 오는 데이터가 웬만한 사이트 포털에서 하루에 생산하는 데이터보다 많다”며 “플랫폼은 복잡한 데이터를 표준화해 저장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올인원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산업군에 따라 맞춤형 구축 및 관리를 지원한다. 콜드체인 모니터링, 배터리 관리를 포함해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IoT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조 팀장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스마트 빌딩 등을 구축할 때 기존의 시스템통합(SI) 방식보다 낮은 비용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현장 관리자가 대시보드를 통해 쉽게 IoT를 관리할 수 있고, 위험 상황 시 알림을 통해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조 팀장은 고개 사례를 소개하면서 “전국 1만 개 디바이스로부터 안정적인 온도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맞춤형 모니터링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기업이 병의원, 물류센터 등 상품 온도 관리나 화재 발생 상황을 자사 플랫폼으로 하고 있다”며 “온도에 민감한 어떤 생산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온도가 올라가 화재 발생 위험이 있으면 바로 제어 신호를 보내고 관리자에게 알림이나 보이스 콜이 보내진다”고 설명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세미나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정보와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전환 성공 사례를 공유·분석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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