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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KGM)가 올해 중점 추진 활동 내용과 중장기 상품 계획 등을 공유하는 '2024년 파트너스 데이'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부품 협력사 정기총회로 지난해부터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과 수평적 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파트너스 데이에는 KGM 경영지원부문장 엄기민 사장, 경기산업 박경배 파트너사 회장이 참석했다.
KGM 엄기민 사장은 "KGM에 보내 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안정적인 부품 공급 그리고 토레스 EVX 출시에 만전을 기해준 파트너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토레스 쿠페를 포함한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은 물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과 반조립 수출(KD)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만들고 팔기 위해서는 KGM과 파트너사간에 유기적인 톱니바퀴가 잘 돌아갈 때 가능하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해서 함께 행복한 동행(同行)을 넘어 동행(同幸)으로 함께하는 진정한 동반자를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KGM은 발전 계획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상품 계획과 미래 발전 전략 그리고 올해 중점 추진 사항 등에 대해 파트너사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사양 최적화와 사양 조정 그리고 신규 사업 제안을 통한 매출 확대 방안과 파트너사 역량 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 등 KGM과 파트너사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산업 박경배 파트너사 회장은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KGM과의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생산 효율 혁신과 품질 개선 활동을 기반으로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부품 공급 체계 확보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