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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플러스-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모바일 간편 결제 활성화 위해 맞손

기사입력 2024.01.24 17:17
  • 알리페이플러스가 한국관광공사와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및 방한 관광객의 더욱 쉽고 원활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알리페이플러스
    ▲ 사진 제공=알리페이플러스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알리페이플러스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전세계 57개 국가 및 지역의 8800만 가맹점과 25개 이상의 모바일 월렛 및 은행 앱을 연결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서울, 부산, 강릉, 목포, 안동, 전주, 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의 쇼핑, 교통, 숙박, 기타 시설 등 주요 관광 명소의 간편결제 도입 확산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가맹점 확대 및 지역 경제 살리기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먼저, 알리페이플러스와 한국관광공사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소비 동향 분석을 통해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알리페이플러스와 한국관광공사는 첫 공동 사업으로 중국 최대 여행 성수기인 춘절(2월 9일~2월 16일)과 연계해 ‘알리페이 X KTO 모바일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월 한 달간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행사 기간 동안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 모바일 월렛 및 은행 앱 이용자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시 즉시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엔데믹 이후 개별여행 및 모바일 기반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글로벌 페이사 및 국내외 관련 기업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공사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및 모빌리티, 관광벤처기업 등 각 접점에서의 가맹점 확대로 방한수요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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