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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디 음악 축제인 ‘경록절’, 오는 30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려

기사입력 2024.01.24 11:11
  • ‘2023 경록절’ 공연 현장(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 ‘2023 경록절’ 공연 현장(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홍대 3대 명절이자 국내 최대 인디 음악 축제인 ‘경록절’이 1월 30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화려한 서막을 연다. ‘2024 경록절 로큰롤 파라다이스’의 첫 번째 공연으로 플라자와 루빅 일대에서 열리는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은 파라다이스시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기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설립한 음악 레이블 ‘캡틴락컴퍼니’와 파라다이스그룹의 협업을 통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홍대 최대 인디 음악 축제로 꼽히는 ‘2024 경록절’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지난 2018과 2021년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원데이 아트투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경록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 밴드들과 함께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출격하여 꿈의 무대를 선보인다.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2,700평 규모의 대형 광장 ‘플라자’에서는 크라잉넛, 유발이,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신유미, 더베인 등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거대한 조각보 디자인의 지붕으로 둘러싸인 플라자는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소더비 협업 ‘뱅크시·키스 해링展’ 등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들이 치러진 호텔의 허브이기도 하다.

    이날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호텔 1층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크랙샷 등 ‘믿고 듣는’ 한국 대표 밴드들의 ‘K-스타일’ 락 공연이 페스티벌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이번 파라다이스시티에서의 공연은 영상으로 제작돼 2월 11~12일 크라잉넛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이틀간 총 50여 팀 이상이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13~14일에는 무신사개러지에서 대망의 메인 공연을 갖는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2024 경록절’ 무신사개러지 오프라인 공연 티켓과 경록절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파라다이스그룹 또는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함께 공연을 즐기고 싶은 친구를 소환해 댓글로 남기면 추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그룹 관계자는 “'플라자'라는 소통의 광장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뮤직 페스타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2024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 뮤직 페스타를 오픈 스테이지 형식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록절의 주인공 한경록은 "호텔 전체가 예술품으로 꾸며진 놀이동산 같았던 파라다이스시티는 공간마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예술품들이 친근하게 우리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었고 일상에 지친 나를 위로해 주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히며 "'2024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청량한 인디 뮤지션의 음악이 향수처럼 흩날린다면 위로와 휴식, 그리고 새로운 희망과 추억이 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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