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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헬스케어, 얼라이브코어와 가정용 심전계 국내 판매 시작

기사입력 2024.01.23 14:23
  •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가 얼라이브코어와 협력해 가정용 심전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얼라이브코어의 기술력을 담은 가정용 심전계를 통해 심방세동 등 부정맥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 예방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심방세동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가정 내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 카디아모바일 6L 사용 모습 /사진 제공=한국오므론헬스케어
    ▲ 카디아모바일 6L 사용 모습 /사진 제공=한국오므론헬스케어

    얼라이브코어는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와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한국오므론헬스케어와 2017년부터 자본 투자 및 기술 공유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자체 AI 알고리즘을 통해 부정맥(심방세동 가능성, 빈맥, 서맥)과 정상 리듬을 분석하는 휴대용 심전계 카디아모바일을 비롯해 얼라이브코어가 개발한 모든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청과 유럽 CE,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취득했다.

    오므론헬스케어 글로벌 영업 총괄 책임자 안드레 반 길스(Andre van Gils)는 "얼라이브코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브라질,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심방세동 질환의 위험성과 가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며 "심방세동은 고혈압 환자에게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오므론은 50년의 혈압계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정 내 심전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 사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므론헬스케어는 심전도 측정기를 신사업 포트폴리오로 추가하면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향한 비전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고 전했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지난 2022년 장기 비전 ‘Going for Zero(고잉포제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예방적 관리’를 선포하고, 심방세동과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 실현을 위해 대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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