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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형제애→박세현에 환한 미소…'밤꽃' 케미킹

기사입력 2024.01.22.18:05
  • 사진 : MBC '밤에 피는 꽃'
    ▲ 사진 : MBC '밤에 피는 꽃'

    배우 이기우가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다양한 케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극본 이샘 정명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완벽한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그 속에서 이기우는 또 다른 축을 만들며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 이기우는 왕의 비밀 업무를 수행하는 카리스마 있는 박윤학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다가도 우연히 만난 당찬 연선(박세현)과 연선이 떨어뜨리고 간 책 ‘깨어나 보니 좌부승지 부인’ 제목을 보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연선만 만나면 근엄한 좌부승지에서 자동으로 미소가 장착되는 모습은 허당기를 엿보게 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윤학 역의 이기우는 동생 박수호(이종원)과도 남다른 형제애를 보였다. 박윤학은 박수호가 위기에 처한 모습을 지켜보다 능청스럽게 기지를 펼치는 모습과 표정으로 눈길을 끈 것.  누구보다 박수호에게 차가운 잔소리와 태도를 보이지만 그의 뒤에선 근심과 걱정 어린 박윤학의 속 깊은 면모를 발산, 보는 이로 하여금 캐릭터에 점차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이기우는 왕 이소(허정도)의 친구로, 충성스런 신하로 곁을 함께하는 박윤학을 통해 누구보다 왕의 안위를 진심으로 살피며 때로는 재치 있는 면모로 왕의 기강을 살려주는 든든한 참모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밤이 피는 꽃' 등장인물들과 각기 다른 관계성으로 작품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한편, 이기우를 비롯해 이하늬, 이종원, 박세현, 허정도 등이 열연하는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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