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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지역 첫 '메리어트' 호텔 오픈

기사입력 2024.01.20 13:30
  •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 전경
    ▲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 전경

    일본 최남단 본섬인 규슈에 첫번째 메리어트 호텔이 문을 열었다.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Nagasaki Marriott Hotel)은 규슈에 선보이는 첫 메리어트 호텔이자 일본 내 9번째 메리어트 호텔이다. 메리어트 브랜드의 풍부한 유산을 선보일 나가사키는 16세기 일본에서 유일하게 외국 무역에 개방된 항구 도시로서 매혹적으로 어우러진 일본, 중국, 네덜란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2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JR 나가사키 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규슈 신칸센, 특급(Limited Express) 그리고 로컬 JR 라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인근에는 새로운 데지마 메쎄 나가사키 컨벤션 홀(Dejima Messe Nagasaki Convention Hall)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구라바엔(Glover Garden) 그리고 원자폭탄 박물관과 평화의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나가사키에 위치한 하시마섬(군함도)은 나가사키 항구에서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일본 및 괌 지역 부사장 칼 허드슨(Karl Hudson)은 “나가사키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을 오픈함으로써 일본 내 플래그십 메리어트 호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메리어트 호텔은 스타일, 디자인, 기술을 아우르는 혁신으로 여행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전 세계 여행객의 니즈와 기대가 진화함에 따라 메리어트 호텔 또한 진화하고 있다.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의 전통에 따라 매혹적인 역사와 문화를 탐험할 수 있는 멋진 도시, 나가사키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총 207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무려 73평에 달하는 임페리얼 스위트룸은 규슈에서 가장 큰 객실 넓이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전체 객실의 3분의 2가 전용 발코니를 갖추고 있어 나가사키 항구와 이나사 산의 전망을 감상하며 고품격 숙박을 경험할 수 있다.

    각 객실은 세룰리안 블루로 강조된 내추럴 톤의 차분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푹신하고 편안한 침대, 평면 TV, 무료 Wi-Fi를 갖추고 있어 투숙객의 완벽한 편의와 안락함을 제공한다. 호텔의 다이닝은 나가사키와 규슈 서부 지역의 풍부한 농장과 어장에서 생산된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다. 이와 더불어,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일본 최초의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M 클럽을 운영중이며 플래티넘 엘리트, 티타늄 엘리트, 앰버서더 엘리트 등급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과 이그제큐티브 층 투숙객에게 무료 조식, 올 데이 다과와 이브닝 칵테일을 제공한다.

    또한, 호텔은 최신 유산소 운동기구와 프리 웨이트 및 웨이트 머신을 구비하고 있어 여행 중에도 운동 루틴을 유지하고자 하는 투숙객에게 최상의 운동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 49평의 펑션룸인 나미 치도리(Nami Chidori)는 비즈니스 및 소셜 게더링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며,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특별한 야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 총지배인, 사이 웨스트(Cy West)는 “일본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풍부한 문화와 전통이 깃든 도시, 나가사키에서 고객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나가사키 메리어트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메리어트 브랜드의 유산이 반영된 진심 어린 서비스를 통해 나가사키의 호스피탈리티 기준을 높이고 있다. 호텔의 일상을 뛰어넘는 고품격 경험을 통해 나가사키는 국내외 여행객 모두에게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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