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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기기 보증서 플랫폼 스타트업 서티라이프(대표 김도희)가 글로벌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의 한국 법인인 자이스 코리아와 NFT 인증 카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티라이프는 2023년 하반기에 자이스의 시력 교정술 스마일® 확인서를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인증 카드로 발급하는 시범 사업을 두 달간 진행했다. 사측에 따르면, 시범 운영 기간 카카오톡 내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으로 스마일® 확인서를 발급받은 환자는 4만 명에 이른다.
서티라이프는 김도희 대표이사의 치과의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1월 설립해 2023년 7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덴티움과 협업하여 임플란트 정품 보증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의료기기, 의약품 정품 보증서를 통해 의료분야의 정품 보증서, 확인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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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티라이프는 스마일® 확인서 시범 운영을 종료하며 공식 오픈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이스의 VisuMax를 보유한 안과에서 지난 23년 10월부터 24년 3월까지 NFT 스마일® 확인서를 수신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 기간은 스마일® 확인서 공식 출시일인 1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서티라이프 김도희 대표는 “금번 자이스와 자이스 스마일® 확인서를 발급받는 환자들을 위한 이벤트 서비스를 기획하며 자이스의 VisuMax로 수술받은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술 후 달라진 시야에 맞는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며 “스마일® 확인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이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