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빙수', 여름에만 먹는다? 겨울에 빙수 내놓은 호텔 7곳

기사입력 2024.01.18 15:48
  • 호텔업계가 겨울에 빙수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철을 맞은 딸기를 듬뿍 넣은 딸기 빙수와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빙수 등 빙수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을 모아봤다.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의 '딸기 빙수'는 딸기 무스 케이크, 베리 콤포트, 연유와 함께 제공되어 2~3인이 즐기기에 충분하다.

  •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당도 높은 국내산 딸기를 풍성하게 올렸다. 딸기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슈가튀일로 장식하여 보는 즐거움도 더한다. 함께 제공되는 귀여운 딸기 무스 케이크는 진한 딸기 퓌레와 고소한 사브레 쿠키의 조화가 일품이다. 베리 콤포트는 취향에 따라 빙수에 곁들여 먹기 좋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8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신선한 겨울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딜라이트’ 빙수를 선보인다. 이번 딸기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 촘촘하게 쌓아 올린 딸기와 말차, 그리고 바나나 크렘 브륄레가 함께 어우러진 오직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시즌 별미다.

  • 입안 가득 퍼지는 겨울 딸기의 상큼함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쌉쏘롬한 말차, 그리고 바삭하게 캐러멀라이즈된 달콤한 바나나 크렘 브륄레는 파노라마로 펼쳐진 탁 트인 서울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음미하는 겨울날의 오후를 더욱 상큼 달콤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특히, ‘스트로베리 딜라이트’ 빙수의 달콤한 딸기의 향연을 더욱 극대화해 줄 핑크빛 딸기 마스카포네 크림과 딸기 연유도 함께 제공되어 빙수에 마음껏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는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 ‘러블리 스트로베리’를 통해 딸기 빙수를 맛볼 수 있다.

  • 우유를 직접 갈아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우유 얼음 위에 상큼하고 달콤한 최상급의 생딸기를 한 가득 듬뿍 올린 딸기 빙수는 제철 딸기 시즌인 겨울부터 봄까지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또한 딸기 무스, 딸기 샌드, 딸기 스모어 쿠키, 베리베리 요거트, 딸기 새우 샌드위치 등 다채롭게 준비된 ‘딸기 디저트 세트’와도 함께 맛 볼 수 있어 딸기빙수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패스트리 세프 ‘피에르 장 퀴노네로 (Pierre-Jean Quinonero, 이하 피에르 장)’을 초청해 그의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특별한 ‘딸기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 피에르 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 패스트리 총괄 셰프 ‘지미 불레이 (Jimmy Boulay)’와 협업해 새로운 ‘딸기 빙수’를 완성했는데, 그의 또 다른 시그니처 디저트 ‘바슈랭 프레지에 (Vacherin Frasie)’를 모티브로, 국내산 딸기에 머랭, 샹티 크림 등을 더해 빙수 스타일로 재해석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프랑스의 고급 디저트 같은 ‘딸기 빙수’를 선보인다. 피에르 장은 설탕의 양을 최소화하면서도 과일, 꿀 등 자연의 단맛을 활용하여 풍부한 풍미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사하는 디저트를 만드는데, ‘딸기 빙수’에서도 한국 딸기 본연의 맛과 달콤함, 그리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그의 특별한 ‘딸기 빙수’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로비 라운지 ‘마루’에서 경험할 수 있다.

    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 라운지의 ‘딸기 빙수’는 상큼한 딸기 셔벗 아이스 위에 당도 높은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리고 커다란 과육을 자랑하는 킹스베리를 더했다.

  • 상쾌한 향을 주는 민트와 반짝이는 금가루 장식으로 마무리했으며, 달콤한 풍미를 끌어올려 줄 연유와 진한 딸기 소스가 함께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또, 딸기와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다크초콜릿 퐁뒤를 추가할 수 있어 보다 다채로운 방법으로 딸기 맛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 쌓인 눈을 형상화한 특별한 제철 과일인 만년설 딸기로 빙수를 출시했다.

  • 만년설 딸기는 마치 눈꽃이 쌓인 듯하며 산미가 거의 없고 부드러운 풍미로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빙수는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그 위에 만년설과 설향 딸기를 듬뿍 올리고 딸기 아이스크림을 함께 내어 눈길과 맛을 사로잡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갤러리는 매년 제철 과일과 트렌드에 맞춰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빙수를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시그니처 디저트이다.

  • ‘흑임자 빙수’는 흑임자 디저트의 근원지인 강릉과 춘천의 명물 감자빵을 담아내 강원도를 오마주 했다. 국산 검정깨를 직접 볶고 갈아 소복이 쌓아 올려 고소한 부드러움을 입안 가득 맛볼 수 있는 빙수이다. 여기에 호텔 파티시에가 만든 포슬포슬한 감자속과 쫀득한 식감이 환상적인 진짜 감자보다 더 진짜 같은 감자빵이 올라가 맛은 물론 ‘귀여운 비주얼’까지 완성했다. 취향대로 조합해서 먹을 수 있는 컨디먼트 볼에는 건대추 칩, 팥 앙금, 인절미 토핑이 제공되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에 흑임자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