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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슬기로운 아침’, 국립부산검역소 찾았다... 검역관의 발로 뛰는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24.01.18 15:38
  • 최근 태국이나 베트남 등에서 뎅기열, 홍역 등의 유행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위생해충 유입 등 각종 위해요소가 증가하고 있어 검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슬기로운 아침’에서는 ‘국립부산검역소’를 찾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는 검역관들의 일상을 담았다.

  • 사진 제공=TV조선 '슬기로운 아침'
    ▲ 사진 제공=TV조선 '슬기로운 아침'

    실제 현장을 방문한 손은옥 리포터는 검역관들과 함께 세관 소속 배인 세관 정을 타고 바다로 나가 선박에 대한 세균·바이러스 검출 여부, 식품 상태 등 위생 전반을 검사하는 ‘해상검역’ 현장을 함께 했다. 손 리포터는 높은 파도와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사다리를 타고 배에 올라가는 검역관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검역은 국민의 건강뿐 아니라 국가 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선원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한 후 기침, 구토, 발진 등의 감염병 증세가 있는지 확인하게 되는데 만약 선원 중에 고열 환자가 나타나면 유증상자 통합조사 분류표를 작성해 역학조사관의 사례분류에 따라 감염병 별 지침대로 조치하고 있다. 

    또한 승선 검역에서는 외국인 선원의 체온 측정부터 조리실, 화장실까지 선박 곳곳, 침대의 빈대(bedbug)까지 잡는 현장까지 함께 했다. 우리나라 항만의 국제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는 해상검역에 대해 관계자들은 “신속한 검역 조사는 화물의 수출입을 원활히 한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대외신뢰도 및 항만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송 관계자는 “국립부산검역소는 우리나라 6개 항구의 검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검역의 최전단에서 여전히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검역 현장은 TV조선 ‘슬기로운 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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