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 양천·구로구 3만8000여 세대 온수·난방 중단

기사입력 2024.01.17 22:44
  • 17일 오후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에 대해 안전 안내문자 /사진=제보자
    ▲ 17일 오후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에 대해 안전 안내문자 /사진=제보자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3만8000여 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가압장 펌프가 고장 나면서 지역난방 열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가압장은 수도 시설의 일부로, 수압을 높여서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오후 3시 54분 상황을 인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했다. 서울시와 양천구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지역난방 열 공급 중단으로 복구 중임을 알리고, 전열기구가 필요한 가구는 주민센터에서 전열기구 제공 및 대피장소 안내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공사 측은 “모든 직원이 현장에 나가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복구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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