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스마트팩토리 도입 방안과 전략을 제시하는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를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동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투자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 변화에 대한 불안감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여전히 국내 스마트팩토리 분야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전환 성공 사례를 공유·분석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명복 AWS제조업 사업개발 담당이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산업 동향과 클라우드 기반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는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김평욱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상무가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확장가능한 레노버 엣지(Lenovo Edge) 솔루션’을 소개하고 제조업 고객 사례를 공유한다. 

이환기 베스핀글로벌 B2D2 사업본부장은 ‘데이터(Data),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제조·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분석해 제조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전략과 방안에 대해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조용석 옵스나우 아이오티옵스(이하 IoTOps) 개발팀장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센서·디바이스·엣지 등 통합 관리하는 SaaS형 올인원(All-In-One) IoT 플랫폼 ‘IoTOps’를 소개한다. IoTOps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모도 시연도 진행한다.

옵스나우 IoTOps는 IoT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처리·저장부터 AI/ML(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분석까지 제공하는 IoT 전문 솔루션이다. 기업이 보유한 수많은 IoT 디바이스의 모든 데이터를 디바이스 제조사와 상관없이 단일 플랫폼에서 손쉽게 취합하고 분석할 수 있다. 산업별 표준 규약을 준수한 엣지 플랫폼이 마련돼 있어 신속한 서비스 구축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고 인프라 운영 부담도 낮다. 

조용석 옵스나우 IoTOps 개발팀장은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며 “IoTOps를 통해 제조 기업의 파편화된 디바이스와 엣지를 통합적으로 관리∙제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제조 산업의 특성에 맞춰 분석·활용하는 성공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니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