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난해 가장 유용했던 카드혜택 1위는 ‘항공·호텔 할인’

기사입력 2024.01.14 07:00
  • 카드고릴라가 ‘2023년 가장 유용했던 카드 혜택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12월 26일부터 1월 8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총 2,569명이 참여했다.

  • 이미지 제공=카드고릴라
    ▲ 이미지 제공=카드고릴라

    이번 설문조사 결과 2023년 가장 유용했던 카드 혜택으로는 12.7%를 얻은 ‘항공/호텔’이 꼽혔다. 2위는 ‘주유/차량정비’(10.4%), 3위는 ‘쇼핑(온/오프라인)’(10.3%)이 차지했다. 4~7위는 필수 지출 항목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4위는 ‘통신요금’(9.7%), 5위는 ‘식비(음식점, 배달, 카페, 베이커리 등)’(9.2%), 6위는 ‘교통비’(8.0%), 7위는 ‘공과금’(7.9%)이다. 4~7위의 득표수는 893표(34.8%)로, 응답자 3명 중 1명이 지난해 가장 유용했던 카드 혜택으로 생활 필수 지출 영역을 꼽았다. 한편 ‘항공/호텔’, ‘해외결제’ 등 여행 관련 혜택이 유용했다고 답한 소비자는 18.9%였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꼭 지출해야 하는 고정 생활비 영역과 한 번에 큰 금액을 결제해야 하는 항공/호텔, 쇼핑 등에서 카드 혜택을 잘 챙긴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카드 사용 금액과 고정비 지출 폭, 여행 빈도 등을 고려해 사용 카드 수, 프리미엄/매스티지 카드 등을 결정하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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