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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아가 해외 21개국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국가는 베트남, 라오스, 피지,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파라과이, 파나마,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라트비아,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요르단, 이스라엘, 모로코, 몰타, 이집트 등이다. 이를 통해 카모아는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중동 등 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국가 확장은 한국인 여행객이 더 많은 국가에서 편리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국가 커버리지 수 확보를 통해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카모아 해외 렌터카 예약 수는 2022년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
카모아는 외국 플랫폼 위주의 해외 렌터카 예약 시장에서 한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전담 고객 센터를 통해 렌터카 예약 전후 365일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 쿠폰팩 및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렌터카에 대한 가격 부담도 낮췄다.
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기존 카모아가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여행 국가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해외 렌터카 중개 노하우를 더 많은 국가에 적용하고 넓혀 나가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불안이나 불편 없이 해외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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