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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자로 시노자키 유스케(Shinozaki Yusuke)이 호텔 닛코 괌의 총지배인으로 선임됐다.
일본 태생인 시노자키 총지배인은 스위스와 미국에서 호스피탈리티 경영 공부를 마친 뒤 중국·베트남·태국 등지의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이후 괌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의 영업 이사를 역임하며 괌과의 첫 인연을 맺은 시노자키 총지배인은 호텔 닛코 괌에서 객실부 이사, 힐튼 괌 리조트 & 스파에서 부총지배인을 거치면서 호텔 매니지먼트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뛰어난 호텔 경영 전력을 인정받아 호텔 닛코 괌의 총지배인 직무대행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그는 괌 커뮤니티 칼리지(Guam Community College)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 산업 자문 그룹의 의장을 맡아 지역 인재 양성에도 헌신하고 있다.
이번 시노자키 총지배인의 취임 발표는 호텔 닛코 괌을 비롯해 더 츠바키 타워, PIC 괌 등 괌 일대 다수의 호텔을 경영 중인 켄 호텔 & 리조트 홀딩스(Ken Hotels & Resorts Holdings Ltd.)의 괌 현지 사무소 피에이치알 켄 마이크로네시아(P.H.R. Ken Micronesia, Inc.) 법인 내 경영진 정비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발표에 따라 더 츠바키 타워의 켄 야나기사와(Ken Yanagisawa) 총지배인은 P.H.R. 켄 마이크로네시아의 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PIC 괌의 벤 퍼거슨(Ben Ferguson) 총지배인은 부사장에 선임되었다.
켄 야나기사와(Ken Yanagisawa) 사장은 "시노자키 총지배인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역량,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열정은 호텔 닛코 괌의 비전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새롭게 부임한 시노자키 총지배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호텔 닛코 괌이 선보일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 객실 오션 프런트 뷰를 자랑하는 호텔 닛코 괌은 커피 생두 껍질로 만든 ‘허스키(Huskee)’ 브랜드 친환경 텀블러를 전 객실에 비치하여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기본 객실은 ‘록시땅(L'Occitane)’ 어메니티를 제공, 프리미어 객실에는 괌 호텔 최초로 영국 ‘앳킨슨(Atkinsons)’ 사의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에 힘쓰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