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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미납 안내?... 국세청, 연말정산 앞두고 사칭 메일·문자 주의보

기사입력 2024.01.10 16:31
  • 국세청이 연말정산 및 부가가치세 신고 시기를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다양한 악성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이 유포될 수 있다며 납세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 이미지 제공=국세청
    ▲ 이미지 제공=국세청

    10일 국세청은 “최근 국세청을 사칭해 ‘소득세 미납안내’라는 제목으로 개인 명의 계좌에 소액 입금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유포한 사례가 있었다”라며, “국세청을 사칭하는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메시지 수신 시 아래 사항에 유의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이메일에서 포털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위장 화면이기 때문에 로그인 하지 말고 이메일을 삭제하고, 포털사이트 비밀번호는 변경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터넷 전화나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 문자메시지는 의심해야 하며, 개인 명의 계좌로 국세를 송금하지 않아야 한다. 

    국세청은 “국세청에서는 악성 이메일 유포를 인지하는 경우 즉시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 해당 메일 차단을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피해 예방을 위해 사칭 이메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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