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헬스케어가 포인트임플란트의 EMR 사업부 매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부 인수는 이지스헬스케어의 혁신 기술과 포인트닉스차트의 오랜 경험을 결합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부 인수 관련 투자설명회를 올 1월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지스헬스케어는 의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시장에서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는 포인트임플란트의 EMR 사업부를 인수함으로써 시장 1위 업체인 유비케어에 이어 업계 점유율 2위(6천 개 이상 고객)을 달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사의 시너지가 부각된다면 의원급 EMR 시장의 명실상부한 오피니언 리더로서 오랫동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비인후과 CT장비 등 하드웨어 공급계약도 이루어지면서 이지스헬스케어의 의료장비 사업영역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스헬스케어 김승수 대표는 확보한 6천개 이상의 고객을 기반으로, 향후 근거 중심의 실증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고객 의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스헬스케어는 주력사업인 의원급 전자차트를 비롯해 모바일 사전예약시스템인 ‘헬로 100’, 약국용 솔루션인 ‘이지스 팜’, 심리상담센터를 위한 고객관리 솔루션인 ‘마음플러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