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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대표 정지원)가 CES 2024에서 식품(Food)과 애그테크(Ag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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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케어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실시간 맞춤 영양 관리 서비스로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AI를 사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실시간 배합하는 서비스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4mm 지름으로 된 미세 제형의 영양제를 신체적 특징, 몸 상태에 맞는 비율로 섭취할 수 있게 돕고, 알고케어 앱과 연계된 뉴트리션 엔진이 스마트폰으로 건강 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AI는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이 3년 이상 고도화한 인공지능으로 273가지 영양성분, 5만여 개의 의약품, 3천여 개의 의약학 논문을 분석하고 검토해 구축됐다. 알고케어 앱을 통해 사용자가 연동한 건강 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영양제를 배합하는 역할을 한다.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인공지능을 통해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4년 연속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알고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많은 분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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