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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의료기술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심혈관 이미징의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는 심장 초음파 진단 치료 시스템 ‘아쿠손 오리진(ACUSON Origin)’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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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손 오리진은 지멘스 헬시니어의 자체 연구개발로 탄생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고품질 이미징 및 진단 자동화 구현에 접목한 제품으로, 심장전문의가 최선의 치료 방법을 판단하고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최소 침습 심장 시술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우수한 진단 정확도를 제공하며, 실시간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를 돕는다. 이를 위해 진단부터, 구조적 심질환, 전기생리학 및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치료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자사 AI 기반 다변화된 측정 기능을 통해 초음파 심장 진단 검진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업계 유일의 대조 이미지 자동 추적 기능(2D HeartAI)과 4D 심실 및 심방 자동 컨투어링(4D HeartAI), 실시간 심장 뷰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해당 기기가 향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심혈관 질환 검사 및 치료의 일관성, 재생 가능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사업본부 김재경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아쿠손 오리진은 초음파 이미징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향후 국내 시장에서 아쿠손 오리진 공급 확대에 집중하며 심혈관 환자 치료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