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는 일본 온천 여행지

기사입력 2024.01.05 17:24
  •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일본의 온천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며 안락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일본 온천 여행지와 료칸을 추천했다.

    2023년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 ‘오사카’… 1,500년 역사 자랑하는 ‘아리마 온천’ 추천


    오사카는 2023년 한국인 여행객들로부터 가장 선호받은 해외 여행지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동일한 기간과 비교해 약 193% 상승된 검색량을 기록하며, 올해 최다 검색 도시에 올랐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오사카 여행 중 고즈넉한 자연 절경을 벗 삼아 따끈한 온천에서 노곤한 피로를 풀고 싶다면 고베시 산중턱에 위치한 ‘아리마 온천’을 제안한다. 오사카 도심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로 방문할 수 있는 ‘아리마 온천’은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대표 온천이다. 철분이 풍부한 ‘금탕’과 탄산 함유로 투명하게 나타나는 ‘은탕’이 상징적이며, 지역 명물로 여겨지는 온천수 성분으로 만들어진 탄산 전병은 온천 여행의 별미를 더한다.

    아리마 온천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료칸 ‘모토유 고센카쿠’가 제격이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대욕장과 다양한 온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료칸 근처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들이 많고,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온천 마을을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다.

    대도심 ‘도쿄’의 매력과 후지산 절경을 하루에 느끼고 싶다면 ‘하코네 온천’으로!


    도쿄는 오사카에 이어 올해 전세계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항공권 검색량을 기록했다. 실제로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9% 증가했으며, 전세계 수도 중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도로 이름을 올렸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도쿄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코네 온천’은 후지산의 절경이 어우러진 대자연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겨울 도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특히 하코네 지역은 온천 휴양지로 저명하지만,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미술관·박물관과 등산 열차·케이블카·로프웨이 등 다양한 어트랙션 시설도 마련돼 있어 여행의 경험을 풍부하게 넓혀준다.

    료칸은 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함께 포레스트뷰 객실이 일품인 ‘미즈노토’를 추천한다. 1개의 대욕장 외에 3개의 노천탕을 대실할 수 있어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며, 노천 온천으로 이동하는 길은 마치 순수한 자연 속을 걷듯이 조성되어 있어 쉼과 여유를 더한다. 

    ‘후쿠오카’로 떠난다면 독특한 감성 갖춘 ‘유후인’


    일본에서도 온천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유명한 ‘후쿠오카’는 작년보다 올해 해외 항공권 검색량이 약 260% 증가하며, 전세계 도시 중 세 번째로 많은 검색량을 보였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기차로 약 2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는 유후인은 아기자기하고 정감 넘치는 거리와 일본의 유구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여행지다. 특히 안락한 온천욕과 여행의 감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투명한 물빛의 ‘긴린코 호수’와 동화 속 유럽풍 마을을 재현한 ‘플로럴 빌리지’는 환상적인 여행 경험을 선물한다.

    유후인에 매력적인 료칸이 많아 고민하고 있다면, 전통 일본식 정원이 갖춰진 료칸 ‘세이코엔’을 제안한다. 실내 대욕장과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족탕 이용이 가능하며, 늦은 밤 한적한 분위기가 흐르는 대자연 속 노천탕에서 수많은 별들과 함께 힐링하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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