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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4.01.04 16:05
  •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급성 심근경색증, 급성 대동맥증후군, 뇌졸중 등) 4개 네트워크 부문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 중앙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중앙대병원
    ▲ 중앙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중앙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아워 내 최종 치료가 이뤄지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적 네트워크는 급성 심근경색증 14개 팀, 급성 대동맥증후군 6개 팀, 급성 심근경색증과 급성 대동맥증후군 2개 팀, 뇌졸중 30개 팀으로 총 52개 팀이며, 시범사업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는 심뇌혈관질환 수술·시술 등의 최종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면서 서로 다른 의료기관에 소속된 7인 이상의 전문의로 구성되어야 한다.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남택균 교수가 책임전문의를 맡고, 신경외과 최현호 교수가 사업담당자를 맡은 ‘뇌졸중 네트워크’는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권정택·박용숙·이신헌 교수를 포함해 27명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로 이뤄졌다.

    또한,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급성 심근경색증),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준화 교수(급성 대동맥증후군), 신경과 박광열·정해봉·박찬영 교수(뇌졸중)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한다.

    병원은 이번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서울 서남부 지역 뇌출혈 환자 발생 시 기관 간 빠른 의사결정으로 환자 의뢰와 수용, 최종 치료를 제공해 환자 예후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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