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이지놈, 3세대 NGS 기술 기반 해외 진출 확대

기사입력 2024.01.03 11:31
  •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이지놈이 자체 개발한 3세대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이지놈
    ▲ 이미지 제공=이지놈

    사측에 따르면, 이지놈은 최근 일본, 중동, 미국, 독일,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자사 NGS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일본 바이오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협업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카타르 소재 바이오 기업과도 관련 기술이전을 논의했다.

    특히 이지놈이 3세대 NGS 기술을 이수한 일본 바이오 기업은 3세대 NSG 기술이 적용된 ‘반려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진단검사’ 서비스를 오는 3월 일본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사측은 일본 기업에 대한 자사 기술이전으로 검사 건당 로열티를 받게 되며, 일본 내에서 수집한 반려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여성용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도 연내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조서애 이지놈 대표는 ”자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진단검사 서비스가 일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지난달 초 진행된 카타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과의 미팅을 시작으로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한 K-헬스케어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기술이전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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