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 2024년 1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7개 오픈마켓에 대해 브랜드 평판 조사를 했다. 2023년 12월 2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28,527,767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12월 오픈마켓 브랜드 빅데이터 31,723,139개와 비교하면 10.07% 감소했다.
-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은 참여지수(3,803,540), 미디어지수(3,037,694), 소통지수(2,982,291), 커뮤니티지수(3,045,083), 사회공헌지수(594,635)를 합산해 브랜드평판지수 13,463,243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9.13%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는 세계 최대 규모 명품 의류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쿠팡 Inc는 파페치 홀딩스를 인수하고, 5억달러(약 6500억원) 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파페치의 이커머스 네트워크는 물론 다양한 인기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쿠팡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6조8383억원)대비 18% 증가한 8조1028억원의 분기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11번가는 브랜드평판지수 3,263,772으로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해 15.79% 상승했다. 3위 인터파크는 브랜드평판지수 2,754,738으로 지난달에 비교해 1.64% 하락했다.
옥션은 브랜드평판지수 2,670,186으로 4위, G마켓은 브랜드평판지수 2,253,205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위메프와 티몬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고, 오픈마켓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