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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맞아 관람하기 좋은 이색 체험 전시 3선

기사입력 2024.01.03 10:31
  • Diving Point 전시(사진제공=섬제이)
    ▲ Diving Point 전시(사진제공=섬제이)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나’에 대한 탐구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려는 이들이 많다. 이에 불빛과 음악으로 즐기는 사색의 시간부터, 전시와 함께하는 티타임, 대규모 스크린으로 즐기는 미디어 아트까지 이색 복합문화공간에서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사색이 머무는 공간, 섬세이 X 황인용의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Diving Point' 전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섬세이는 파주에 위치한 ‘황인용의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이하카메라타)에서 ‘Diving Point’ 전시를 진행한다.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섬세이는 파주에 위치한 ‘황인용의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이하카메라타)에서 ‘Diving Point’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섬세이의 대표제품인 실버라이닝 워머를 전 좌석에 배치해 색다른 사색의 경험을 선사한다. 실버라이닝 워머는 구름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빛의 모습을 구현한 캔들 워머다. 불규칙한 빛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마치 자연 속에서 실제 실버라이닝을 마주한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1930년대 독일 스피커가 선사하는 황인용의 특별 플레이리스트가 더욱 사색의 깊이를 더한다. 플레이리스트는 전시를 통해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카메라타의 대표이자 방송인 황인용이 직접 선곡했다. 섬세이와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안티에그가 특별 제작한 사색 카드도 제공된다. 사색 카드는 관람객 스스로 성찰하고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총 3편의 에세이로 구성됐다. 

    '재충전을 위한 잠시 멈춤', 티퍼런스 서울


    티퍼런스 서울은 아트카페, 뷰티숍, 루프탑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아프리카 케냐 1,800미터 고원에서 탄생한 ‘퍼플티’를 주 원료로 티(TEA)와 화장품에 담아낸 프리미엄 티&스킨케어 브랜드 ‘티퍼런스’에서 운영한다.

  • 하트시그널 시즌4 촬영 장소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에 눈길을 받은 이 곳은 지난 3일까지 진행한 ‘잠시, 멈춤 5분’ 팝업 스토어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층에 마련된 아트카페에서는 매 시즌 다른 전시를 펼치고 있다. 티퍼런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퍼플티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며 연말의 특별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2층에서는 퍼플티 스킨케어 라인을 비롯한 아이소이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3층 루프탑에서는 360도로 펼쳐진 익선동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사전 예약자에 한해 시그니처 메뉴인 퍼플티를 비롯해 다양한 디저트와 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는 ‘티퍼런스 티마카세’를 경험해볼 수 있다.

    라이트룸서울, '데이비드 호크니: 비거 앤 클로저' 전시


    서울 고덕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라이트룸서울’에서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비거 앤 클로저(Bigger & Closer)'를 진행 중이다.

  •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라이트룸런던’에서 개최된 전시와 동일한 규모로 27대의 프로젝터와 1500여 개의 스피커로 호크니의 작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전시장 바닥과 벽면 5개 면을 모두 스크린으로 활용해 마치 호크니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호크니가 기획과 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호크니의 작품 세계를 회화, 사진, 영상으로 표현해 가장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몰입형 전시라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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