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가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선정하는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선정돼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미세플라스틱과 관련된 시험법으로 2022년 국가기술표준원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인정을 획득한 바 있다. 센터는 “최근 2년간 식약처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기구 및 용기 포장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확립, 식품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확립 등 식약처 미세플라스틱 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센터는 해충 이물의 혼입, 치사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단백질분석 기법 등 전문 분석 기법을 통해 연간 2,000여 건의 식품 업계 이물혼입사고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간 분쟁을 해결 해왔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의 ‘이물관리 제도 개선 및 분석기술 개발 협의체’ 활동을 통해 이물 관리 방안 마련에 참여, 지자체·식약처·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이물관리방법 및 이물 정보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새로운 환경문제로 부각된 미세플라스틱 이슈와 관련해서도 전처리 기준 및 분석 기법을 수립해 식품·화학 분야 제조업 대상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제공 중”이라며,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시설 전체를 클린시스템으로 구축했으며, 분석 범주의 다양성 측면에서 국내 최대 분석 규모를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미세플라스틱 연구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