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오두산 통일전망대, 내년부터 입장료 전면 무료

기사입력 2023.12.30 07:00
  • 내년부터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가 사라진다.

    국립통일교육원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접근성․개방성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 무료화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국립통일교육원
    ▲ 사진=국립통일교육원

    오두산 전망대는 그동안 성인 기준 3,000원의 입장료를 받아왔다. 이에 많은 방문객이 지역통일관(11개)과 국·공립 박물관도 무료 입장이라는 것을 이유로 입장료 무료화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1992년 9월 8일 개관한 오두산 전망대는 북한 관산반도와 북한 주민들의 실제 생활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이산가족과 실향민, 수도권 주민 등 연 2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현재 북한인권을 포함한 북한실상 알리기 차원의 많은 자료를 전시·운영하고 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번 무료화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전망대를 방문해 통일·안보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북한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 건전한 안보관 정립으로 통일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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