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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청연수산(대표 이준)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SK스토아 연계 우수 해양수산기업 T-커머스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한 첫 홈쇼핑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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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수산은 특허받은 고유기술로 생선의 비린내는 잡고 산뜻한 맛을 자랑하는 삼채고등어, 삼채굴비, 삼채은갈치, 삼채올리브고등어를 생산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삼채 올리브 고등어’는 육질이 부드럽고 신선도가 우수한 제품으로, 진공 개별포장으로 깔끔하고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해 캠핑 필수 식품으로 인기고 명절 선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빠르게 구워내는 방식으로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안 천일염을 사용하며 염분 함량을 5%로 낮췄다.
청연수산 관계자는 “제품 인기에 힘입어 홈쇼핑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수수료와 영상제작비용 등으로 망설이던 중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SK스토아 연계 우수 해양수산기업 T-커머스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기회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에서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는 특대 노르웨이 고등어와 살이 탄탄하고 부드러운 국내산 굴비를 완판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고등어와 굴비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안성맞춤 기획이라는 고객들의 후기가 줄을 이었다”고 전했다.
청연수산 이준 대표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청연수산과 청연수산 고등어와 굴비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킨 점, 홈쇼핑 입점 프로세스부터 배송까지 함께 진행하면서 홈쇼핑 시스템을 파악한 점 등 이번 홈쇼핑 판매는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커다란 자산이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연수산은 삼채, 다시마, 울금, 미역 등에는 생약 성분을 첨가해 풍미를 높인 웰빙 수산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미국 FDA 식품 시설등록, 할랄 인증시설, HACCP 인증시설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간편 수산 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