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한 조명의 트리와 함께 전국 곳곳이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업계에선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인증샷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크리스마스 장식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호텔에서는 아이스링크에서 즐기는 아이스쇼 공연부터, 크리스마스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로비 공간, 성탄절 선물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연말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12월 23일과 24일에 오아시스 아이스링크에서 ‘크리스마스 나이트 스케이팅’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야간 스케이트를 즐기며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기획되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신나는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으며, DJ가 선보이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디스코 공연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의 낭만적인 전경과 마치 유럽 여행 중 만난 크리스마스 마켓을 떠올리게 되는 활기찬 마켓의 분위기가 더해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패션, 액세서리, 뷰티,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총 24개의 마켓 부스가 참가 예정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오브제부터 겨울철 대표 음료인 따뜻한 뱅쇼와 구워 먹는 마시멜로, 탕후루 등의 인기 간식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제주신화월드의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성탄절 특집 공연 ‘메리 스위티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비밀 선물을 준비하는 요정들과 산타의 설레는 하루를 그린 본 공연은 본 공연은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메인 스트리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밤은 더 화려해진다. 수십여 개의 트리와 반짝이는 루돌프로 꾸며진 야외 테라스에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하얀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되던 불꽃놀이도 29일까지 매일 펼쳐진다. 12월 30일과 31일에는 효린, 다이나믹 듀오, 지누션, 김종국 등 레전드 아티스트 라인업의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개최된다.

시그니엘 서울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79층부터 81층까지 이어지는 나선형 계단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레드와 골드, 실버 컬러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가 높은 층고의 개방감과 어우러진다. 낮에는 통유리창 너머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이, 일몰 후에는 나선 계단을 따라 비치된 랜턴 조명과 우아한 꽃장식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포토존이다. 롯데호텔 서울 역시 메인타워 1층에 따뜻한 골드 컬러의 장식으로 꾸민 대형 트리와 그랜드피아노가 호텔을 찾아온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로비에서 미니 라이브 콘서트도 열린다. 오후 4시부터 4시 40분,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 총 2회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페인트 유어 크리스마스 매직(Paint Your Christmas Magic)’이라는 타이틀로 1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대규모 연회장인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와 마법 같은 아트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에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00여 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셰프가 즉석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통해 최상의 퀄리티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선요리로는 크랜베리 소스를 곁들인 통 칠면조 구이, 소고기 구이 3종과 랍스터 구이가 있다. 여기에 신선한 제철 해산물찜, 50kg 이상의 참치 및 제철 생선회 등 만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다채로운 요리들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무드를 담은 부쉬 드 노엘과 까눌레, 크림 브륄레 등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달콤함을 갖춘 디저트는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호반그룹 레저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와 골프장이 크리스마스 마을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낸 '호반 빌리지' 컨셉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였다. 리솜 리조트 전 지점과 H1 CLUB, 서서울 C.C 등 골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골드, 레드, 그린 등 지점 별 각기 다른 컬러의 오브제 장식에 화려한 조명을 더해 로맨틱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트리 아래 자리한 작은 집 조형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늑하고 포근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을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낭만적인 포토존을 완성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핀란드에서 온 산타와 함께하는 겨울 이벤트 ‘산타 키즈 빌리지’를 선보인다. 워커힐의 ‘산타 키즈 빌리지(Santa Kids Village)’는 크리스마스 시즌 핀란드 공인 산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워커힐만의 아이코닉한 행사다.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핀란드 공인 산타와의 기념 촬영은 물론 워커힐의 액티비티 전문가 워키(WALKEE)와 함께하는 만들기 클래스, 산타의 미로 통과하기, 블록아트 완성하기 등의 체험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아울러 플레이송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율동을 비롯해 미니 놀이터, 하페(HAPE)의 토이 타운, 실바니안 패밀리 타운 등도 조성된다. 특히 산타가 직접 전달하는 선물과 미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착한 어린이 인증서는 어린이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호텔을 방문객들에게 한편의 동화같은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굴리굴리'(GOOLYGOOLY) 김현 작가와 함께 협업을 진행한다. 12월부터 ‘A fairy tale in Oakwood with GOOLYGOOLY’라는 메인 테마와 함께 굴리굴리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동화 같은 데코레이션을 선보인다. 특히 1층 로비에 설치될 메인 데코레이션은 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종이 소재와 제작 방식으로 감성적인 디자인을 물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ESG의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