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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20원의 결산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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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주식 수는 전체 발행주식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2,661만 8,488주로, 배당금 총액은 111억 7,976만 4,960원이다.
KG이니시스는 지난 2012년 현금배당을 실시한 이래 12년 연속 결산 현금배당을 이어왔다. 주당 배당금액은 2022년 400원에서 올해 420원으로 인상했다. 전일인 20일 종가(12,58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3.34%다.
이번 배당결정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라는 ‘삼중고’와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KG이니시스의 성장을 믿고 투자해 주신 주주들께 사업의 성과를 나누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도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뤘듯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PG(Payment Gateway) 비즈니스의 확장과 중장기 모멘텀이 될 신사업 다변화로 질적 성장을 모색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중심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로 오는 26일까지 주식 매수 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금은 내년 정기주주총회 종료 후 4월 지급 예정이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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