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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오디오웹툰 BIG4 펀딩’을 1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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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펀딩은 펀더풀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디오웹툰 제작을 지원하고 콘텐츠 IP시장의 확장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디오웹툰은 오디오드라마와 웹툰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로, 국내 최정상급 성우들의 화려한 연기로 스토리를 입체화하고 독자의 상상력을 현실화한 시청각 콘텐츠다.
사측에 따르면, 펀딩에 선정된 작품은 ‘신비소설 무(투유드림)’, ‘적당한 온도(락킨코리아)’, ‘바이트미(올보이스)’, ‘폐월화(스토리펀치)’ 총 4편으로,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랭킹 1위, 평점 9.9점 이상을 기록한 웹툰이다.
‘오디오웹툰 BIG4 펀딩’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2시 펀더풀 홈페이지에서 단독 오픈된다. 펀딩 참여자들은 오디오웹툰 USB, 단행본, 대본집, 향수, 무드등, 에코백, 포토카드, 캘린더, 페이퍼 인센스 등 작품 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선택적으로 펀딩할 수 있다. 펀딩으로 모집된 금액은 오디오웹툰 및 굿즈 제작 및 마케팅비로 사용된다. 또한, 2개 이상 웹툰에 펀딩하는 참여자 대상으로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김수완 이사는 “오디오웹툰 펀딩은 매력적인 IP를 몰입형 콘텐츠로 확장시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적 시도”라며, “참여형 펀딩은 콘텐츠 팬덤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부가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