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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수수료 2.8%"…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업계와 모두 합의 마무리

기사입력 2023.12.15 14:45
  • (왼쪽부터)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조합연합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왼쪽부터)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조합연합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4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주요 택시 3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 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기존 3% 이상이던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로 낮춘 새 서비스 출시 등에 합의한 바 있으며,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는 일부 사안에 대해 세부 의견을 조율 중이었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도 택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했던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합의안에 의견을 같이 함에 따라 택시 4단체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까지 택시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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