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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이 AI 등 4차산업 기술 발전을 이끈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위세아이텍은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3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빅데이터와 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연구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자 시상식은 데이터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업적으로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위세아이텍은 해외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빅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 시장에 자체 솔루션을 출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머신러닝 개발을 지원하는 오토ML 플랫폼인 ‘와이즈프로핏’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하는 등 소프트웨어 보급 활성화를 이끈 공로도 인정됐다. 1990년 설립 이후 1000여 개 이상의 IT 사업을 수행하며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 24%를 기록하는 등 시장 확대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실제로 위세아이텍은 와이즈프로핏 출시 후 인력 양성 등 소프트웨어 발전에 기여해왔다. 가천대, 국립강원대, 국립군산대, 성신여자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등 대학에 제품을 기증하며 데이터 및 AI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에도 선정돼 ICT 신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지난 33년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책임감을 보여주신 위세아이텍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위할 위, 세상 세 ‘세상을 위한다’라는 위세아이텍 사명처럼 앞으로도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