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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양행(대표 정환규)이 지난 10월 출시한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 치료재료 ‘유니포트 V3(Uni-port V3)’를 국내 대형병원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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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포트 V3’는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김상운 교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복강경 수술에서 3~5cm 절개창이 필요한 기존 제품과 달리 단 12mm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사측은 해당 제품이 최소 침습수술(MIS)에 걸맞게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포트 배열이 횡방향으로 되어있어 수술 도구 간의 충돌을 최소화하는 특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림양행 관계자는 “유니포트 V3는 환자의 회복과 의료진의 편의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등의 외과적 수술에 널리 사용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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