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페이-신한은행,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오픈

기사입력 2023.12.06 13:57
  • 카카오페이가 신한은행과 첫 제휴 적금 상품으로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카카오페이
    ▲ 이미지 제공=카카오페이

    사측에 따르면,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로 소비를 할 때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한 비율만큼의 금액이 적금 계좌에 자동 저축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결제 금액의 10%~200%까지 설정해 자동으로 적금 계좌에 돈을 모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적립률을 50%로 설정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10,000원을 결제했다면, 카카오페이에 충전되어 있던 선불충전금 중에서 5,000원이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계좌에 저축되는 방식이다. 결제하지 않는 날은 원하는 금액만큼 정액으로 저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대 연 4.5%의 이자가 지급된다. 일 최대 10만 원, 월 최대 50만 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으며, 20만 계좌 한정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와 신한은행은 이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소비습관을 점검하는 동시에 건전한 저축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측은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의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에는 20만 명에 육박하는 사용자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적금을 개설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P가 제공된다. 혜택으로 제공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 배달 앱, 전국 모든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영화관 등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