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박진영, 삼성서울병원에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 2억원 기부

기사입력 2023.12.05 10:57
  • 박진영이 국내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지난 4일,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박진영과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이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개최한 '국내외 소아청소년 중증 희귀 난치질환 및 치료비 지원 기부' 감사패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 박진영과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이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개최한 '국내외 소아청소년 중증 희귀 난치질환 및 치료비 지원 기부' 감사패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국내외 환아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각각 2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진영은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프다. 아이들, 또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거창하게 말씀드리기보다도 온전히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영은 작년 연말에도 사재 출연 기부금 10억 원 중 5억 원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국내 환아 치료에 힘을 보탰으며, 그룹 차원에서도 삼성서울병원과 2020년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 을 체결하고 선한 행보를 함께 해오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적극 전개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금년까지 총 10.5억원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하여 저소득 가정 소아청소년을 위한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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