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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관하는 '클린하트 캠페인'에 동참해 지난 29일 부산 장애 영유아 복지시설 ‘아이들의 집’에서 무료 살균·소독 봉사를 실시했다.
‘클린하트 캠페인’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살균 및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라다이스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클린하트’ 서비스 팀을 주축으로 지난 2016년부터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들이 178곳의 장애인복지관 및 생활시설을 직접 방문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임직원들은 ‘클린하트’ 서비스 팀과 함께 호텔 인근에 위치한 ‘아이들의 집’을 찾아 방역 활동을 펼쳤다. 전문 장비를 총동원해 생활실과 강당, 치료실 등 16개 공간의 먼지와 오염물을 철저히 소독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교구는 스팀 기기와 제균 용품 등으로 직접 세척한 후 오존 살균 처리까지 꼼꼼히 진행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최근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부산 내 취약계층의 든든한 한 끼를 위한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 무료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전 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 연말 패키지 수익금 기부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함께 청각장애 아동의 음악재활을 위한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