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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 로봇 제조 기업 코넥티브가 중앙대학교병원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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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티브와 중앙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공동 연구 진행 및 연구 결과물을 활용한 논문 발간,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판독 보조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연구 지원 등을 약속했으며, 정형외과 분야를 비롯한 의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은 “최근 의료계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접목 여부가 화두이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예후예측과 위험분석이 현재 의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학교병원과 코넥티브가 동반 성장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가까운 미래에는 데이터와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가 구축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의 디지털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MOU로 중앙대학교병원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넥티브는 2021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분석 프로그램 및 수술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4년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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