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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글로벌(FM Global)이 국제신용평가사이자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에 속하는 피치(Fitch)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A', 'A+' 신용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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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지급능력평가는 보험사의 금융 건전성과 경제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들은 이를 기반으로 자체 평가 등급을 선정해 회사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있다. 피치의 신용등급은 총 16개로, AA는 AAA, AA+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신용등급을 22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A+는 상위 5위에 해당한다.
피치는 “FM글로벌의 장기적인 언더라이팅 수익성, 강력한 자본력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경쟁우위 요소, 글로벌 재물보험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상호 보험사라는 기업 특성에 기반한 경쟁력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작년과 동일한 AA로 유지하고, 미래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FM글로벌의 개선된 실적과 함께 동종업계 대비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점,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응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함과 동시에 우수한 자본력을 갖춘 점을 미래 등급의 긍정적인 평가 요소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 “FM글로벌의 혁신적인 손실 예방 솔루션과 글로벌 재물보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토대로 이같이 평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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