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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2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23 TV조선 경영대상' 리더십 경영 소통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022 TV조선 경영대상 자치행정부문 문화관광도시로서 경영대상을 수상한 후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리더십, 자치행정, 혁신 등 총 12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리더십 경영대상을 수상한 양산시는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소통을 통한 정책을 바탕으로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운영, 시정홍보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는 시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분쟁 조정 등을 위해 '시민통합위원회 설치 운영'을 9대 양산시장 공약사업에 선정했다. 이후 지난해 8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경제산업, 문화자치, 복지교육, 안전환경, 도시개발 등 5개 분과,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를 지난해 10월에 출범했다.
또한, 갈등 해결과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매년 실시하고,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5개 분과와 운영회의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서 논의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안을 양산시에 권고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대 캠퍼스 유휴부지 문제 해결,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완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 양산 수목원 조성,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종합레저타운 조성) 등 양산이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선도적인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우리 시가 시정 슬로건에 부합하는 리더십 경영 소통 분야에서 대상의 명예를 안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정에 걸맞은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