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그룹 형지가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타지키스탄과 섬유패션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타지키스탄은 농업 생산의 약 60%를 면화가 차지하고 있다. 연간 면화 생산량 10만톤 중 90%를 해외로 수출하는 섬유작물 수출국이자 중앙아시아의 섬유산업 강국이다. 높은 인구 증가율로 성장 잠재력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
패션그룹형지는 미국, 베트남, 중국 등 유수의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타지키스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과 27일 대한민국 대표 섬유패션기업으로 타지키스탄 정부의 초청을 받은 패션그룹형지는 양일간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타지키스탄 2023 유니버셜 전시 페어’를 참관한 바 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타지키스탄 현지 기업들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근간 산업으로서 섬유패션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라며, “타지키스탄과의 교류를 계기로 글로벌 형지의 영역을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