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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서울 신사동 세로수길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를 지난 24일 새롭게 오픈했다. 오픈 날 많은 소비자가 줄을 이어 입장을 대기하고 있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는 빠르게 변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 소비자 니즈 및 오픈 지역 특성에 따라 언제든 새롭게 단장할 수 있는 캐릭터 편집샵 컨셉의 새 스토어 브랜드다. 이번 매장은 라인프렌즈 캐릭터 제품 외에도 트렌디한 공간에서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채로운 캐릭터 IP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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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관계자는 “귀엽고 유니크한 것을 좋아하는 팬들과 캐릭터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광장’의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IPX는 이번 신사점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라인프렌즈 스퀘어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는 2층 총 80평 규모로, 에너지 넘치는 귀여운 꾸러기 스타일로 변신한 자사 IP뿐 아니라 버니니, 조구만 캐릭터 등 개성 있는 IP들로 꾸며졌다. 매장 왼쪽에는 라인프렌즈의 상징인 브라운 인형도 눈에 띄었다. 또한 Z세대 사이에서 급부상 중인 커스터마이징 패션 브랜드 꼴레의 토트백, 아이폰케이스, 스트랩, 스티콘(스티커+이모티콘)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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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IPX와의 협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뉴진스 IP 공식 상품의 새로운 라인업이 출시됐다. IPX의 미니니(minini)와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가 만나 탄생한 ‘버니니’의 인형 키링, 후드 담요 등 신제품이 런칭, 일부 제품은 한시간도 안 돼 완판되기도 했다.
IPX 관계자는 “올해 잠실, 명동, 판교 등에서 선보인 다양한 팝업에 이어 Z세대 인기 브랜드들이 모인 세로수길에 새 정규 스토어를 오랜만에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재미있는 캐릭터 경험을 선사하는 라인프렌즈 스퀘어를 지속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국내외 캐릭터 IP들과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귀여움에 열광하는 모든 분들이 방문하고 싶은 스토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