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GC셀, 국산 면역세포치료제의 대중화·세계화 나선다

기사입력 2023.11.24 10:52
  • GC셀(대표 제임스박, 이하 지씨셀)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The International Cancer Immunotherapy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 GC셀 방성윤 본부장이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GC셀
    ▲ GC셀 방성윤 본부장이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GC셀

    이번 행사는 간암 수술 후에 사용되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가 2021년 첨단 바이오 의약품 재허가를 승인받은 후 진행된 지씨셀의 첫 국제 심포지엄으로 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연구 발전 현황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사측은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국내 면역세포치료제의 대중화와 세계화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씨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산학연 8명의 전문가와 150여 명의 의료관계자에게 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연구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환자들의 사례 및 치료법 소개와 함께 실제적인 면역세포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씨셀의 방성윤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씨셀의 이뮨셀엘씨주를 비롯해 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치료법에 대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본 행사가 면역세포치료 영역의 인적교류 및 지식공유 확대를 위한 자리가 되었기를 바라며 지씨셀은 앞으로도 면역세포치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씨셀은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로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최근 누적 처방 환자 수 10,000명을 넘어서면서 광범위한 실사용 증거(RWE)를 기반으로 적응증 확대 및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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